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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리뷰/배달음식

대구 북성로숯불석쇠한판 배달 후기!

by 사진 작가 2017. 2. 24.

*본 리뷰는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되었으며 개인 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북성로 숯불 석쇠한판

안녕하세요 여러분. 며칠동안 꾸준히 포스팅을 하고 있었는데 어제는 개인적인 일로 포스팅을 하지 못했네요. 제가 블로그 운영하는데 있어서 목표는 1일 1포스팅입니다. 아직 초기 단계라 부족한점이 많지만 여러분에게 양질의 포스팅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포스팅할 것은 북성로 숯불 석쇠한판입니다. 대구 사람이라면 북성로를 잘 아실겁니다. 시내 부근에 북성로 연탄불고기 골목이 있습니다. 그곳에서는 우동과 함께 숯불고기를 같이 파는데 대구의 대표 먹거리 중 하나 입니다. 저도 몇번 가보았는데 비오는날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오늘은 북성로에서 직접 먹은 것이 아닌 배달전문 가게를 이용했습니다. 가게 이름이 북성로 숯불 석쇠한판입니다. 사실 대구에는 북성로의 영향 때문에 석쇠불고기와 관련된 가맹정이 꽤 많은 편입니다. 메뉴들도 다 비슷하죠.

배달어플을 통해서 주문했는데 메뉴 판이 따로 오지 않아서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이 가게의 특징은 다른가게이 비해서 가격이 조금 저렴하다는 점입니다. 다만 우동 메뉴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저는 우동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이곳을 선택했습니다. 저는 세트메뉴 소자를 주문했습니다. 세트메뉴에는 오징어초무침+계란찜+야채세트=14,000원입니다. 여기에 순대를 추가해서 총 15,000원에 주문했습니다. 실속메뉴라 해서 동가격에 오징어초무침과 계란찜을 빼고 고기양을 많이 할수도 있으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숯불불고기 소자 입니다. 양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남자라면 혼자서도 다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맛은 확실히 숯불에서 구운것이라 맛 없을 수가 없습니다. 또 마음에 드는 점은 보통 이런 곳에는 값싼 저품의 돼지고기를 써서 비리거나 질긴 고기가 간혹 있는 곳이 있는데 이곳은 잡내도 없어고 고기 또한 질기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14,000원의 저렴한 가격을 생각한다면 괜찮은거 같습니다. 펩시 콜라 500ml도 같이 옵니다.

야채 쌈은 특별한 점은 없습니다. 보통 가게에서 맛 볼 수 있는 흔한 맛입니다.

계란찜도 기본 가격이 저렴한다보니 양은 많지 않았지만 계란찜도 맛있습니다. 보통 배달음식의 계란찜은 물을 많이 타거나 제대로 조리되지 않아서 흐물흐물한 경우가 많은데 물도 많이 타지 않은 느낌이고 비교적 뻑뻑해서 먹기에도 편했습니다. 보통 배달 계란찜은 남기는 편인데 이집 계란찜은 맛있어서 다 먹었네요.

 

천원만 추가하면 먹을 수 있는 순대입니다. 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 때문에 부담없이 추가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일단 찰순대라서 그런지 쫀득쫀득했습니다. 식감은 좋은데 맛은 순대의 특유의 비린내가 조금 나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내장부위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앞에서 말했듯이 가격대비 괜찮습니다.

메뉴 구성 중에 유일하게 실망한 메뉴 입니다. 실망이라기보다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기본적으로 오징어양이 너무 적습니다. 작은 토막의 오징어가 2~3개가 들어있었습니다. 양념이나 야채들은 상당히 맛있었는데 오징어 양이 너무 적었습니다. 미나리도 들어 있어 향도 나고 매콤새콤한 맛이 고기의 느끼함도 잡아줘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굳이 사이드 메뉴가 필요없으시다면 실속세트를 주문해서 고기를 많이 드시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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