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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리뷰/가게음식

성서 계명대 밥집 맵고단 신촌알쌈

by 사진 작가 2017. 3. 13.

성서 계대 맵고단 신촌알쌈

오늘은 화끈한 매운맛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바로 성서 계명대 동문 부근에 위치한 맵고단 신촌알쌈입니다. 이곳은 주꾸미를 전문으로 파는 곳입니다. 학창시절에 이름만 들어보고 가보지 못했는데 졸업을 하고서야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성서 계대 맵고단 신촌알쌈 위치입니다.

동문 농협이 있는 사거리에서 북쪽으로 계속 쭈욱 올라가시면 됩니다. 도로가에 있기 때문에 찾기는 쉽습니다.

저는 토요일 점심에 가서 그런지 손님들이 많이 없었습니다.

신촌알쌈 메뉴판 입니다. 일부품목은 판매를 중단 했네요. 저는 쭈삼 2인분(18,000원)에 공기밥 2개를 주무했습니다.

가격은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 비싼편이네요. 1인분에 9천원이면 학생들이 먹기엔 부담이 될 가격입니다.

기본찬은 당근, 마늘, 고추와 오이와 무가 들어간 냉국이 나오네요. 냉국은 개인적으로 입맛에 맞지 않았습니다. 그냥 너무 식초맛이 강해서 저랑은 맞지 않았습니다.

쭈삼 2인분입니다. 나오자마자 찍었야 했는데 직원분께서 다 자르고 구워주셔서 조금 익은 뒤에야 사진을 찍을 수 있었네요.

어느정도 익은 후 삽결살도 잘라서 다섞어 주었습니다. 양념 맛이 베어있는게 더 맛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신촌알쌈에서 제일 중요한 알쌈입니다. 깻잎위에 알이 올려져 있습니다. 쭈구미를 여기에 싸 먹으면 정말 별미 입니다. 물론 쌈을 무한리필 됩니다.

먹고 있으니 매운 맛을 달래줄 계란 찜도 나옵니다. 처음에는 너무 나오는 것이 없다 생각했는데 계란찜을 보고는 그 마음이 다 사라졌습니다.

마무리는 볶음밥 아니겠습니까? 볶음밥은 1인분에 2,000원 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공기밥에 김가루만 넣어주는 것이라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에 센스있게 계란을 넣어주십니다. 계란있고 없고 차이는 다들 아시죠? 맛있게 볶아서 먹었습니다.

신촌알쌈 일단 알쌈을 무한리필로 준다는 점에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맛도 괜찮았구요. 하지만 학생들이 먹기엔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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