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을 다녀 온 후라 당분간 제주도 포스팅이 이어질 듯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촌촌해녀촌이라는 곳입니다. 가게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횟집입니다. 김녕해수욕장 부근에 있어요. 저도 김녕해수욕장을 구경갔다가 눈보라가 너무 많이 쳐서 차안에서 대충 훑어보고 촌촌해녀촌으로 향했습니다.
가게 앞에 주차공간이 넉넉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해안가에 위치해서 바다를 전경으로 식사를 할 수 있죠. 제가 간 날은 날씨가 안좋아서 파도만 거세게 치더군요. 점심시간이 꽤 지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았습니다. 맛집이 맞나봅니다.
촌촌해녀촌 가격 및 메뉴입니다. 메뉴판을 따로 찍지못해서 메뉴판을 대신해서 올립니다. 이곳은 회도 팔기하긴 하는데 메뉴판을 보시면 대부분은 한끼 식사용으로 파는 메뉴가 많았습니다. 저는 회국수 하나와 회덮밥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기본반찬입니다. 미역국도 주시는데 아무것도 안들어있는 미역국인데도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역시 재료가 좋다보니 기본이상은 하는 것 같습니다.
회국수입니다. 초장 소스에 상추와 국수면이 있습니다. 면이 소면인줄 알았는데 소면보다 굵은게 쫄면 느낌이랑 비슷했습니다.
이건 회덮밥입니다. 회국수랑 차이는 면이냐 밥이냐 인거 같습니다. 소스나 들어가는 재료는 거의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소박함이 느껴지는 회국수입니다. 다만 회가 제가 먹기엔 좀 두꺼웠습니다. 조금만 더 얇게 썰어줬으면 좋았을텐데 이것은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사람마다 다를듯해요.
들어가는 재료가 비슷하니 회덮밥 역시 맛이 비슷했어요. 다만 저는 초고추장을 조금 더 넣어서 먹었습니다. 새콤달콤한게 맛이 좋습니다. 고급 횟집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그릇이며 맛이며 소박한맛과 친근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주 구좌읍 촌촌해녀촌 위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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