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리뷰는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되었으며, 개인 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제주도 음식점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이곳은 제가 제주도 여행 2일차 저녁에 간 곳입니다. 제주도 여행을 가면 다들
흑돼지고기는 필수적으로 드시지 않나요? 저도 흑돼지를 먹기 위해서 이 곳에 갔습니다. 보통 제주도 흑돼지 같은 경우 근고기로 파는 가게가 대부분
이죠? 제주 흑돼지라는 특성 떄문에 가격 또한 일반 돼지고기에 비해 다소 비싼편입니다. 그래서는 흑돼지를 마음껏 먹기위해 흑돼지 무한리필을 찾
아봤습니다. 제주도에 몇 곳이 있었는데 저는 그 중에 서귀포시 강정동에 위치한 흑돈퍼주는집 이라는 곳을 찾아갔습니다.
이미 맛집으로 소문이 난 집이라 손님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서둘러서 나섰습니다. 오후 5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이미 테이블은 만석이고 웨이
팅까지 있더라구요. 웨이팅이 있는 경우 가게 안에 들어가 직원분께 말하고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으시면 됩니다. 그러면 직원분이 전화를 줄꺼에요.
저는 한 20분정도 기다린 후에야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흑돼지 무한리필이 성인 기준 인당 20,000원입니다. 흑돼지인 것을 감안하고 또 제주도임을 감안한다면 비싸지는 않은 가격같아요.
오삼겹살이나 부위별로도 파는데 손님 대부분이 무한리필을 드시는 거 같습니다. 또한 관광객 뿐만 아니라 주위에 주민분들도 많이 찾는거 같았어요.
제주도 사투리가 곳곳에서 들렸거든요. 그만큼 맛있는 집이겠죠?
추가메뉴 및 음료가격이니 참고하세요. 무한리필 이용시간은 2시간입니다. 2시간이면 고기를 실컷먹기에 충분한 시간이죠.
보통 무한리필집은 숯불은 잘 안쓰는데 이 곳은 숯불은 써서 너무 좋았습니다. 고기맛의 반은 숯불맛 아니겠습니까? 저는 숯불은 엄청 좋아합니다.
기본 반찬입니다. 고사리, 무생채, 콩나물, 쌈무, 김치가 보이네요. 나물류를 많이 줘서 색다르다 생각했어요. 티비에서 보니 고사리에 싸먹는 삼겹살이
그렇게 맛있다고 하던데 제가 먹어보겠습니다.
파절이, 쌈류도 당연히 준비되어있구요. 그리고 리필은 셀프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셀프바 사진을 깜빡하고 못 찍었네요.
기본 서비스로 나오는 냉채족발입니다.
별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어요.
냉채족발 같은 경우 추가하시면 추가금액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이렇게 한접시가 먼저 나왔습니다. 제가 돼지고기 부위를 잘 몰라서
정확히 어떤 부위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오겹살과 전지(앞다리살)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비계덩어리는 주시는데 고기판에 잘타기 때문에 기름칠을
충분하 하신 후에 구워드시길 바랍니다.
이제 고기를 불판위에 올려줍니다.
어떻습니까? 고기가 상당히 신선해보이죠?
무한리필이라 해서 절대 안좋은 고기가 아닙니다.
비계비율도 적당하고 상당히 좋은고기가 틀림없네요.
다만 불판이 정말 잘타서 자주 갈아주셔야해요.
다익은 흑돼지 입니다. 비린맛이 전혀 없고 두꺼워서 식감 또한 좋습니다.
비계만 있는 부분도 먹어봤는데 평소였으면 못 먹을 부위이지만
고기가 워낙 신선하다보니 쫄깃쫄깃하면서 고소한게 완전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밥을 주문하시면 추가비용 없이 김치찌개를 줍니다.
김치찌개에는 흑돼지도 제법 들어있습니다.
저는 약간 밍밍해서 숯불에 올려서 더 끓여먹었습니다.
역시 더 우러나니 훨씬 맛이 좋았습니다.
흑돼지를 저려한 가격에 마음껏 드시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제주 서귀포시 흑돈퍼주는집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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