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도 포스팅이 아닌 어제 먹은 곳은 포스팅하려구 합니다. 어재 시내에 갔다왔는데 고기가 먹고 싶어서 찾던 중 동성로에 서래갈매기가 다시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찾아갔습니다. 저도 한때 서래갈매의 갈껍이라는 메뉴를 참 많이 먹었거든요. 부푼 기대로 안고 동성로 서래 갈매기로 향했습니다. 위치는 삼덕성당 부근에 있고 간판이 큼직하니 쉽게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잉? 간판이 두개나 보이네요. 네 그렇습니다 ㅋㅋ
동성로 서래갈매기는 2,3층 두층으로 운영되어 있어요. 2층으로 가니 직원분께서 만석이라고 3층으로 안내해주었습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엄청많았습니다.
서래갈매기 메뉴 및 가격이에요. 옛날이랑은 조금 바뀐거 같네요. 제가 찾는 갈껍이라는 메뉴도 없어요..ㅋㅋ
세트 메뉴로 시키면 제가 계산해보니 음료값정도 굳는거 같습니다. 전 불필요한 메뉴가 필요없어서 그냥 갈매기살 한근을 주문했어요 가격은 17,500원. 근데 한근이면 600g인게 이곳은 한근이 500g이더라구요. 근이라는 표현은 쓰면 안될듯해요. 아니면 그람과 가격을 더늘리던지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했습니다.
제가 고기집가면 늘 먼저 확인하는 원산지입니다. 가격이 저렴하니 수입산이라 당연히 생각했습니다. 다만 삼겹살은 국내산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저렴했습니다. 제가 수입산을 싫어하는 이유가 특유의 냄새때문인데 냄새가 날지 안날지 과연..
서래갈매기 수저입니다. 수저를 따로 찍지는 않는데 저 같은 경우는 서래갈매기처럼 수저를 일일이 포장? 한 가게를 좋아합니다. 더 위생적으로 보이지 않습니까? 통에 들어있으면 다른사람들 손이 여러번 거칠텐데 이건 정말 좋은거 같습니다.
기본찬은 별거 없습니다. 쌈이랑 무생채 콘샐러드 파절이가 있네요. 쌈이랑 파절이는 직원분께 직접말해서 추가해야하고 나머지는 셀프바에서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쌈에 사과쌈이랑 또디아 비슷한 쌈이 있던데 전 상추랑 깻잎이랑 먹는게 더 맛있었어요.
개인별로 이렇게 소스류를 주니 너무 좋았습니다. 쌈장 콩가루 양념소스에요. 갈매기고기를 콩가루에 찍어먹으면 고소함이 배가 된답니다.
갈매기살 한근(500g)입니다. 양이 많아 보여서 좋아요 ㅋㅋ 양념이 약간되어 있는거 같으니 구우실때 타지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크기는 먹기좋은 크기로 되어있어 자르지 않아도 되지만 여성분들은 반으로 잘라 먹는게 좋아보였어요.
가스불은 아니였지만 숯불도 아닙니다 ㅎㅎㅎ
아마 번개탄? 명칭을 잘모르겠네요. 그래도 가스불보단 이게 나아요
고기가 타지 않게 조금씩 잘 구어줍니다. 고기상태는 나쁘지 않아요.
잘익은 갈매기살입니다. 한 입먹고 근 생각! 음.. 맛있다 ㅋㅋㅋ 맛있네요 비리지도 않고 비계가 거의 없는 부위라 맛있어요 양념도 간이 딱 맞게 배어있고..
한근을 더 주문 하려다 다 못먹을꺼 같아서 2인분만 주문했어요. 근단위로 주문하면 인분으로 시키는 것보다 인분당 500이 더 저렴하더라구요. 아쉽지만 남기는 것보다야 다먹을 수 있는 만큼 주문하는게 맞겠죠?
추가한 2인분은 밥과 미니된장을 주문해서 같이 먹었습니다. 미니된장... 너무 미니였어요 ㅋㅋㅋㅋ
맛은 해물맛된장이긴한데 해물을 우러낸 해물된장 맛이라기 보단 해물조미료에 가까운 된장맛입니다. 된장은 제 입맛엔 별로였습니다. 근데 주메뉴인 고기가 맛있었으면 된거겠죠? 가격도 저렴하고 다음에 한번더 가야겠어요!
동성로 서래갈매기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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